아이들에겐 여러가지 예방 접종이 필수입니다. 그 중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인 DTaP(디텝)와 Tdap(티뎁)를 많이 헷갈려하십니다.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DTaP와 Tdap 백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Td(티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DTaP, Tdap, Td 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은 왜 따로 세번을 맞는게 아니라 한번에 맞을까요? 그 이유는 현재 각각의 단독백신는 생산되지 않기 때문이며 혼합백신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DTaP(디텝), Tdap(티뎁), Td(티디) 세가지 모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이름입니다.
DTaP, Tdap, Td 차이
DTaP와 Tdap 그리고 Td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TaP (디텝)
DTaP은 생후 2개월부터 6세 까지의 영유아을 대상으로 접종합니다. DTaP 백신은 어린아이들에게 적합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Tdap (티뎁)
Tdap 백신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Tdap 역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입니다. 하지만 DTaP이 영유아 대상이었다면 Tdap은 성인과 청소년에 맞게 성분들이 약건간 조정된 백신입니다. Tdap 백신은 11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에게 접종하며, 특히 임신부 접종시에는 신생아도 백일해에 면역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면역 항체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동안 1회 용량의 Tdap 백신을 접종합니다. 되도록이면 임신 27~36주차에 접종합니다.
Td (티디)
Td의 경우에는 백일해를 제외한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백신입니다. 접종 대상은 만 7세 이상입니다.
접종 시기
접종 시기는 연령별로 다르며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접종시기 | 다음 접종 최소 간격 | 종류 | |
| 기초 접종 | 1차 | 생후 2개월 | 4주 | DTaP |
| 2차 | 생후 4개월 | 4주 | DTaP | |
| 3차 | 생후 6개월 | 6개월 | DTaP | |
| 추가 접종 | 4차 | 생후 15~18개월 | 6개월 | DTaP |
| 5차 | 만 4~6세 | – | DTaP | |
| 6차 | 만 11~12세 | – | Tdap 또는 Td | |
| 7차 이후 | 매 10년마다 | 5년 | Tdap 또는 Td | |
아래는 DTaP vs Tdap/Td를 비교한다는 제목의 저널로 전문 약사의 설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과거에 DTaP, Tdap, Td 백신 접종 후에 호흡 곤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는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접종 후 위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