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운동들 중에서도 특히 크로스핏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크로스핏의 10가지 효과와 목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로스핏의 10가지 운동 목표
크로스핏 운동을 할 때 그냥 하는 것보다 아래의 10가지 목표를 상기시키면서 하시면 좀 더 운동하는 맛이 납니다!
1. 심폐지구력(Cardiovascular)
심장과 폐를 통해 우리 몸에 산소를 운반, 이용하는 신체능력
심장과 폐의 능력을 향상시켜, 오랜 시간 동안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크로스핏은 고강도의 근력 운동을 유산소적인 루틴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는 터질 듯이 힘든데 근력을 써 동작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최대 근력(근력, Strength)
근육을 통해 발생시킬 수 있는 힘의 능력
근육의 크기를 증가시켜, 더 높은 부하를 견디고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주로 역도나 덤벨을 이용한 동작으로 개인이 들 수 있는 최대치에 가깝게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근력이 증가합니다. 특히 와드에 역도 동작이 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스쾃, 클린 엔 저크 등 동작에서 최대 근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협응력(Coordination)
여러 동작을 하나의 동작으로 결합하는 능력
다양한 부위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율하여 원활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예를 들어 이단줄넘기를 하고 나서 휴식 없이 바로 바벨을 들어 어깨 위로 올리고 반동을 이용해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합니다. 이때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 근육들을 쓰기 때문에 움직임에 맞게 사용되는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4. 민첩성(Agility)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빨리 전환하는 능력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전환할 때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는 시간은 그날의 기록을 단축시키기도, 늘리기도 합니다.
5. 유연성(Flexibility)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 능력
근육 및 관절의 움직임 범위를 확대하여 운동 시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증가시킵니다. 유연성이 좋아지면 동작의 정확성이 향상되고 자연스레 기록도 좋아집니다.
6. 파워(Power)
최대 힘을 짧은 시간에 발휘할 수 있는 능력
특히나 역도 동작과 같이 단시간에 바벨을 어깨 위로 올려놓거나, 머슬업처럼 단시간에 파워를 내서 바 위로 올라가는 능력은 크로스핏 고수로 가는데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순발력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7. 스태미나(근지구력, Stemina)
고강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
로잉과 같이 반복동작이 주어졌을 때 일정한 강도로 오랫동안 동작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8. 스피드 (속도, Speed)
동작을 최대한 빨리 실시하는 능력
스내치(Snatch)를 할 때 바벨 밑으로 빠르게 들어가는 능력, 파머스워크(Farmer’s walk) 등을 할 때 발을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느냐는 모두 기록과 연결됩니다.
9. 정확도(Accuracy)
움직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능력
자세가 무너지면 노렙(no reps)이 됩니다. 무효인 것이지요. 따라서 정확도는 효율적인 동작 및 정확한 운동 폼 유지에 중요합니다.
10. 밸런스(균형감, Balance)
몸의 무게중심을 조절하는 능력
박스 점프, 핸드스텐드 푸시업 등에서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정확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균형감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위 10가지 말고도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래 크로스핏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크롬에서 한글로 번역 기능을 이용하시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크로스핏의 10가지 목표이자 운동능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종종 박스에 가시면 벽면에 영어로 10가지 목표를 써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단어들을 보면서 와드를 할 때 힘을 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위 10가지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